은평구 5개 동 주민자치회 화상 워크숍 진행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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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두의 2021년 첫 사업인 은평구 동(洞) 주민자치회 화상 워크숍이 순조롭게 막을 내렸습니다.

위원들의 연령층이 높아 화상으로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사전접속을 통해 ZOOM 사용법을 친절하게 알려드린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사전에 주민자치 관련 영상 세 편과 토론 내용이 담긴 워크시트를 위원들에게 제공한 것도 성공적인 워크숍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두두는 워크숍에 앞서 진행 매뉴얼을 공유하고 리허설을 여러 번 하는 등 준비를 철저히 했고,

장비 측면에서도 모바일 핫스팟과 여분의 노트북을 준비하여 와이파이가 끊기는 상황에 대비했습니다.

화상 워크숍은 2월 25일 진관동을 시작으로 녹번동, 불광1동, 증산동, 수색동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동마다 공간 확보 여건이 달라 진관동, 증산동, 수색동은 동 주민센터를 이용했지만 녹번동, 불광1동은 50+중부캠퍼스에서 개최하였습니다. 그런데 각 동마다 사용 공간이 다르고 와이파이 사정이 다르다보니 위기 상황이 몇 번 있었습니다. 

수색동은 주민센터에 위원들이 조별로 각각 모여 온오프를 결합한 형식으로 진행했는데, 와이파이가 불안정한 곳이 있었거든요.

5개 조 중 접속이 안 되는 2조는 현장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하고

메인 세션 스튜디오는 조별 토론 시간에 다른 층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위기 대처 능력이 돋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5개 동 화상 워크숍을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경기도 군포시가 4개 동 화상 워크숍을 맡아달라고 요청을 해왔습니다. 이젠 두두의 활동 영역이 서울을 넘어 경기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진행 기술이 인정을 받은 것이지요.

워크숍을 마치면서 두두가 시민들의 풀뿌리 자치와 민주적 참여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 같아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이 워크숍이 은평구 5개 동의 본격적인 자치계획 마련에 초석이 되길 기원합니다.


* 은평구 주민자치회 화상워크숍 기사 (내손안에 서울)  : https://mediahub.seoul.go.kr/archives/20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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