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0+재단의 기사, 앙코르스토리에 커뮤니티 두두를 취재하여 소개
두두가 커뮤니티에서 단체 설립을 놓고 열심히 고민하던 때에 50+재단에서 취재해갔다.
2017년 5월이었나?
인생학교 수업시간이었다.
커뮤니티를 만드는 시간이라며 뭘 해보면 좋을지 적어 내라고 했다.
뭔가 적어내야 한다는 의무감에 '사회적 경제 공부를 하면 좋겠다'고 적어 냈다.
나온 주제는 대부분 그동안 못해본 취미와 문화 생활이었다.
반백년을 얽히고 설키며 매여 살던 삶을 해방시킬 순간이니 얼마나 신이나겠는가
적어낸 사람이 테이블을 주재하라고 했다.
난 그저 아이디어를 냈을 뿐인데...사람들이 관심이 있을까?
아니나 다를까 테이블에는 사람들이 다녀갔지만 남은 사람은 없었다.
나도 좀 놀자! 닉네임조차 놀자로 소개해 놓고 공부라니!!
홀가분하게 빈 테이블에서 이런 저런 상념에 잠겼다.
그런데 '선생님만 괜찮다면 둘이서라도 사회적 경제를 공부해 보고 싶어요...'
협동조합은 절실해야 한다는데 ..
전혀 그럴 것 같지 않은 아름다운 두 여성이 말을 걸어왔다.
정확하게는 한 여성에게 한 여성이 이끌려 온 모습이었다.
그렇게 둘이서라도 하고 싶은 공부 사회적 경제로
향방을 알 수 없는 시간이 시작되었다.
공부 모임 이름을 인생학교 동기들에게 공개 모집을 했다.
"나이들었다고 호기심을 놓으면 안되겠어요"
"나이들수록 함께 손잡고 가야해요"
"그래도 뭔가 사회에 도움이 되면 좋지 않을까요"
많은 의미를 던져 줬고 우리는 주섬 주섬 담아서 이름을 만들었다.
두레두리번, 약칭하여 두두
그렇게 시작한 커뮤니티 두두는 십여명으로 늘어
1년 넘게 학습하며 우애를 쌓아갔다.
50+재단에서 취재하겠다는 연락이 온 것은
새로운 도전, 단체 설립에 대해 치열하게 토론하던 바로 그 시점이었다.
그 치열하던 모습을 기록으로 남겨준 50+재단이, 기자가 고맙다.
서울시 50+재단의 기사, 앙코르스토리에 커뮤니티 두두를 취재하여 소개
두두가 커뮤니티에서 단체 설립을 놓고 열심히 고민하던 때에 50+재단에서 취재해갔다.
2017년 5월이었나?
인생학교 수업시간이었다.
커뮤니티를 만드는 시간이라며 뭘 해보면 좋을지 적어 내라고 했다.
뭔가 적어내야 한다는 의무감에 '사회적 경제 공부를 하면 좋겠다'고 적어 냈다.
나온 주제는 대부분 그동안 못해본 취미와 문화 생활이었다.
반백년을 얽히고 설키며 매여 살던 삶을 해방시킬 순간이니 얼마나 신이나겠는가
적어낸 사람이 테이블을 주재하라고 했다.
난 그저 아이디어를 냈을 뿐인데...사람들이 관심이 있을까?
아니나 다를까 테이블에는 사람들이 다녀갔지만 남은 사람은 없었다.
나도 좀 놀자! 닉네임조차 놀자로 소개해 놓고 공부라니!!
홀가분하게 빈 테이블에서 이런 저런 상념에 잠겼다.
그런데 '선생님만 괜찮다면 둘이서라도 사회적 경제를 공부해 보고 싶어요...'
협동조합은 절실해야 한다는데 ..
전혀 그럴 것 같지 않은 아름다운 두 여성이 말을 걸어왔다.
정확하게는 한 여성에게 한 여성이 이끌려 온 모습이었다.
그렇게 둘이서라도 하고 싶은 공부 사회적 경제로
향방을 알 수 없는 시간이 시작되었다.
공부 모임 이름을 인생학교 동기들에게 공개 모집을 했다.
"나이들었다고 호기심을 놓으면 안되겠어요"
"나이들수록 함께 손잡고 가야해요"
"그래도 뭔가 사회에 도움이 되면 좋지 않을까요"
많은 의미를 던져 줬고 우리는 주섬 주섬 담아서 이름을 만들었다.
두레두리번, 약칭하여 두두
그렇게 시작한 커뮤니티 두두는 십여명으로 늘어
1년 넘게 학습하며 우애를 쌓아갔다.
50+재단에서 취재하겠다는 연락이 온 것은
새로운 도전, 단체 설립에 대해 치열하게 토론하던 바로 그 시점이었다.
그 치열하던 모습을 기록으로 남겨준 50+재단이, 기자가 고맙다.